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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매일신문] 獨 막스플랑크 연구소 유치 “세계최고 과학자 나올 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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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PCTP
    comment comment 0건   ViewHit 6,963   DateDate 05-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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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유치위원회(위원장 김관용)는 10일 포스텍 본부 대회의실에서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포스텍 유치 보고회를 했다. 유치위는 이날 그동안 유치과정과 오는 6월 한국연구소 설립 협약체결 및 법인 설립 등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유치를 주도한 아태이론물리센터 김승환(포스텍 물리학과교수·사진) 사무총장으로부터 포스텍 유치의 성과와 의미 전망을 들어봤다.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포스텍 유치의 의미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의 젊은이들이 세계를 놀라게 하며 국격을 높였다. 이제 과학기술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인물이 나와야 한다. 세계 최고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젊은 과학자들이 4년, 혹은 10년 뒤 세계 최고 과학자로 키워내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본다. - 유치과정과 어려웠던 점은. △지난 2007년 막스플랑크재단 부소장으로 있던 피터 폴데 교수가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 포스텍 석학교수로 초빙됐고 그 해 피터 그루소 막스플랑크재단 이사장이 포스텍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2008년 포스텍과 포항시, 경북도를 중심으로 유치위원회를 창립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하지만 진통 끝에 이번에 막스플랑크재단측에서 한국연구소 설립의 파트너로 포스텍을 선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막스플랑크재단이 세계 유명 도시를 제치고 포스텍을 협력자로 결정한 이유는. △막스플랑크재단은 강력한 글로벌화를 추진중이고 포스텍과 가속기연구소 등 첨단과학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포항의 과학산업 발전 가능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막스플랑크재단을 힘들어 유치하려는 이유는 △글로벌 과학인재를 유치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젊은 과학자들의 노벨상급 연구역량 확보 및 육성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 또 기초, 원천기술개발을 통한 국가 신성장 동력 및 세계적인 연구브랜드를 창출함으로써 한국이 과학과 산업의 글로벌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곧 미래 글로벌시대의 국가 경쟁력을 창출하는 일이다. -포항에 미치는 영향은. △막스플랑크연구소가 포스텍과 가속기연구소, 나노집적센터, 지능로봇연구소 등 포항의 세계적인 과학인프라와 연계되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여기서 생산된 원천기술은 세계적인 연구브랜드가 될 것이다. 지역을 떠나 기초과학과 산업이 연계된 글로벌과학산업단지로 발전하게 된다. 그려면 세계의 눈이 포항을 향할 것이다. 기술력을 찾아 인재와 기업이 찾아오게 된다. 포항은 국가 정장을 이끄는 첨단과학기술산업의 소핵지구로 급성장할 것이다. -향후 추진방향은. △막스플랑크연구소 설립 방법은 모두 4단계로 이뤄진다. 협력단계에서 출발해 파트너그룹, 파트너연구소, 소규모연구소를 거쳐 멤버연구소를 설립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초고속과학인 아토초(attosecond)와 복합소재 분야의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것으로 마지막 멤버연구소를 설립의 전단계로 보면 된다. 앞으로 연구센터설립을 위한 시설 설치와 운영비 등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포스텍에서도 출자를 하겠지만 국비와 도비, 시비 등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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