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이론물리학 분야 국제 연구소인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와 동남아시아의 지역협력기구인 아세안 과학기술위원회(COST, Committee on Science and Technology)는 두 기관의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오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의 나트랑에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협력은 2007년 4월 2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의 다낭에서 열렸던 SCMST(Sub-Committee on Materials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처음으로 제안되었으며, 아세안 과학기술위원회가 7월 3일에서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했던 제 55회 아세안 과학기술위원회 회의에서 승인을 받아 진행된다. 두 기관은 이 회의에서 공동학회개최, 아세안 국가의 젊은 과학자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공동연구지원 등의 협력 방안에 합의한 바 있으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7일 간의 워크샵 기간 동안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 피터 풀데와 도널드 탐부난 박사(아세안 사무국 과학기술부장), SCMST의 주 티엔 의장이 공식 미팅을 가지고 논의할 아태이론물리센터-아세안 과학기술위원회예정이다. 추정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