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오는 28일부터 5일간 우주론과 천체물리 분야 국제학회(CosPA 2008)를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주론과 천체물리 분야의 통합적 학술활동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문가 주축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osPA는 우주론과 천체물리 분야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학회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세계적 천체물리학자 파우치 황 교수 등 200여명의 전문가가 모여 통합적인 시각에서 우주론과 천제물리의 쟁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우주의 기원과 우주의 구성물질에 대한 새로운 이론과 최신 실험들이 다룰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우주론 전문가는 천체물리를, 천체물리 전문가는 우주론에 관한 중요한 문제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문 기자 moon@e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