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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제일일보] 아태이론물리센터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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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PCTP
    comment comment 0건   ViewHit 7,229   DateDate 05-01-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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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소장 피터 풀데)가 올해의 과학도서로 소원주 울산교육청 장학관(사진)의 ‘백두산 대폭발의 비밀-한국 고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서(사이언스북스)’ 등 10권을 발표하고 지난 10일 포스텍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소 장학관이 펴낸 책은 일본 지질학계 등의 백두산 분화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발해 멸망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내용이다. 책에는 소 장학관이 1990년부터 20년간 백두산 화산재를 파헤친 결과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소 장학관은 1989년부터 2년간 일본 문부성 장학생으로 히로사키대학에서 지질학을 연구하던 중 일본 화산학계의 일인자 마치다 히로시교수를 만나면서 백두산 화산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일본 헤이안 시대의 유적 발굴 작업에 참가해 한국인 최초로 일본 땅에서 백두산 화산재를 발견하기도 했다. 1985년부터 울산교육연수원 교육연수사, 울산시교육청 장학사, 일본 삿포로 한국교육원 원장을 역임(2001~2004년)했으며 울산시교육청 과학정보기술과 과학·영재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아태이론물리센터 선정 올해의 과학도서’는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 및 대중들의 과학적 사고의 지평을 넓혀 나가는데 기여하기 위해 과학 양서를 선정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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